'돌싱글즈2' 윤남기 父, 한국일보 사장 아니었다…"피해 드려 죄송"
입력: 2024.11.05 07:39 / 수정: 2024.11.05 07:39

이다은, 남편 윤남기 부친 한국일보 사장이라고 언급

돌싱글즈2에 출연해 부부의 연을 맺은 이다은(왼쪽)이 남편 윤남기의 부친과 관련된 발언 실수를 사과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돌싱글즈2'에 출연해 부부의 연을 맺은 이다은(왼쪽)이 남편 윤남기의 부친과 관련된 발언 실수를 사과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이 남편 윤남기의 부친이 언론사 사장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다은과 윤남기의 소속사 FU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콘텐츠 내 이다은의 발언에 다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과 해당 언론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다은과 윤남기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업로드된 '돌싱글즈 윤남기! 대치동 '금수저'(부유하거나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가정에서 태어나 경제적 여유 따위의 좋은 환경을 누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재벌집 아들썰 최초공개' 영상에 출연했다. 이다은은 윤남기를 둘러싼 '금수저' 소문에 대해 "타워팰리스에 살았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맞다. 그리고 아버님이 '한국일보' 사장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도 맞다. 법률 방송 사장님까지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이다은이 윤남기의 부친이 '특정 언론사(한국일보) 사장 아들이 맞다'고 밝힌 바 확인 결과 해당 언론사 사장이 아닌 광고 담당 이사를 직임, '스포츠한국' 사장으로 역임하셨던 부분에 대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닌 방송 시간상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콘텐츠 촬영 시 일부 내용만 언급한 점 등이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이다은의 언급을 통해 관련 글이 배포된바 제대로 된 사실을 공지드리는 게 마땅한 일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다은 또한 확실한 사실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던 점 그로 인해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이 신중하고 성숙된 말과 행동으로 실망 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다은과 윤남기는 지난 2021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다은의 딸 리은을 함께 키우고 있으며 지난 8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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