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라스트 댄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24.11.04 09:30 / 수정: 2024.11.04 09:30

'아마존 활명수' 2위·'보통의 가족' 3위

베놈: 라스트 댄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소니 픽쳐스
'베놈: 라스트 댄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소니 픽쳐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베놈: 라스트 댄스'가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라스트 댄스'(감독 켈리 마르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0만 5986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1만 1397명이다.

10월 23일 스크린에 걸린 '베놈: 라스트 댄스'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꺾이지 않는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작품은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 분)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는 21만 24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8648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영화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한 김창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4만 9457명으로 3위를,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은 4만 379명으로 4위를, '날씨의 아이'(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3만 7350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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