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영상 공개…11월 23일 첫 방송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tvN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주지훈과 정유미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운명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제작진은 31일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배우 주지훈 정유미 이시우 김예원이 직접 밝힌 작품의 관전 포인트와 촬영장 뒷이야기를 담아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다.
주지훈은 극 중 독목고 이사장이자 윤지원의 하나뿐인 원수 석지원 역을, 정유미는 독목고 체육 교사 윤지원으로 분한다. 이시우는 독목고 체육과 교생으로 부임한 전직 스타 수영 선수 공문수 역을, 김예원은 독목고 수학 교사이자 석지원과 윤지원의 18년 지기 친구 차지혜 역을 연기한다.
제작기 영상은 배우들이 전하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관전 포인트를 담았다. 주지훈은 "석지원은 자기가 좋아하면 직진해서 쟁취한다. 냉정한 석지원이 뜨거워지는 순간은 오직 윤지원에 대해서만"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예원도 "드라마가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로 석지원과 윤지원의 '케미'가 너무 재밌었다"고 전해 질긴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이 어떤 로맨스를 펼쳐 나갈지 궁금해진다.
끝으로 주지훈은 "일상적인 캐릭터와 소소하지만 귀엽고 활력적인 에피소드가 버무러져서 매우 흥미롭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11월 23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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