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소방관들의 처우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재능 기부를 결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수애가 소방관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30일 수애가 소방 공무원 처우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나는 소방관입니다' 캠페인 영상 내레이션 재능 기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명 연예인의 캠페인 참여는 배우 박해일에 이어 수애가 두 번째다. 수애가 참여한 영상은 소방의 날인 11월 9일 희망브리지 공식 유튜브를 비롯한 SNS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명서에는 △소방관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개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휴식 시설 확대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대한 복지 향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애는 지난 2020년 희망브리지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 위촉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수애는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번 참여는 물론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수애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소방 공무원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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