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통한 '조립식 가족'…인도네시아 3주 연속 1위
세 청춘의 가족과 사랑으로 공감 이끌어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주연의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JTBC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조립식 가족'의 인기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9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10월 4주차(10월 21일~10월 27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은 인도네시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작품은 말레이시아 1위, 필리핀 2위, 싱가포르와 태국 3위, 홍콩 5위 등을 기록하며 아시아 6개국에서 톱5에 안착했다.
중국드라마 '이가인지명'을 원작으로 한 '조립식 가족'은 10년간 가족으로 함께 지내다 10년 동안 남남으로 살았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사랑을 꽃피우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가족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시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주연으로 나선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드라마의 깊이 있는 스토리가 동남아시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원작을 한국만의 감성으로 각색해 작품의 독창적인 매력과 감정적인 깊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Viu는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이다. 현재 '조립식 가족'을 비롯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나의 해리에게' '다리미 패밀리', 서바이벌 예능 '스테이지 파이터' 등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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