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스틸 공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 출연하는 배우 엄태구의 스틸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엄태구가 '조명가게'에서 미스터리한 여인과 얽히는 인물로 활약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극본 강풀, 연출 김희원) 제작진은 29일 극 중 현민 역을 맡은 배우 엄태구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의문의 여인을 마주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엄태구의 불안한 눈빛을 담았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김희원이 메가폰을 잡았다.
엄태구가 분한 현민은 매일 밤 버스 정류장에서 낯선 여인을 마주하는 인물이다. 현민은 여인에게 궁금증이 생겨 말을 걸게 되는데 그 이후부터 기이하고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엄태구는 "'조명가게'는 무서운데 슬프고 기묘한데 따뜻하다. 반전과 울림까지 모두 있는 난생처음 보는 작품이었다"며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다재다능한 김희원 감독님을 100% 믿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희원 감독은 "엄태구 씨는 전작에서 대부분 센 역할을 많이 해서 이번에는 한없이 수줍어하고 평범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역시나 잘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총 8부작인 '조명가게'는 오는 12월 4일 4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이후 2주간 매주 2회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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