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강부자,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수훈
입력: 2024.10.28 11:03 / 수정: 2024.10.28 11:03

대통령·국무총리·문체부장관 표창에 31인(팀) 선정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시상식 개최


배우 신구(왼쪽)와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뉴시스, 더팩트 DB
배우 신구(왼쪽)와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뉴시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오는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신구와 강부자를 비롯해 31명(팀)이 훈장과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한 뒤 1969년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60여 년 동안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연기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또 다른 은관문화훈장 수훈자인 강부자는 1962년 KBS 공채 2기로 데뷔했다. 그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대중에 감동을 선사했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가수·배우·DJ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김창완과 '유머1번지' '가족오락관' '우정의 무대' '불후의 명곡' 등 많은 가요·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방송작가 임기홍이 선정됐다.

옥관문화훈장은 '광화문 연가' '옛사랑' '소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이문세가 받는다. 화관문화훈장은 드라마 '태조 왕건' '고려거란전쟁' 등 여러 사극에 출연한 배우 최수종이 수훈한다.

오는 31일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31명(팀)이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오는 31일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31명(팀)이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통령 표창은 다양한 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과 조정석, 뮤지컬 배우 홍광호, 영화감독 김한민, 성우 김도현, 녹음예술가 이태경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 수훈자는 배우 천우희와 이제훈,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가수 장기하, 성우 김영진, 영화감독 장재현, 음악감독 김성수, 작곡·작사가 켄지다.

배우 안은진·차은우·고민시, 밴드 잔나비·데이식스·실리카겔, 희극인 윤성호, 모델 정호연, 드라마 감독 윤종호, 공연 제작자 장현기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밴드 데이식스 실리카겔 잔나비를 비롯해 배우 안은진 차은우 고민시 정호연과 희극인 윤성호 감독 윤종호는 문체부장관 표창 수훈의 영예를 안는다.

31일 열리는 시상식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 케이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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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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