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 출연하는 배우 김설현의 스틸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김설현이 '조명가게'에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의문의 인물로 활약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극본 강풀, 연출 김희원) 제작진은 28일 극 중 지영 역을 맡은 배우 김설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을 한 채 어딘가 바라보고 있는 김설현의 눈빛에서 오싹함까지 느껴진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김희원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설현이 분한 지영은 알 수 없는 목적을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어두운 버스 정류장에 홀로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던 것도 잠시 비 오는 골목길을 헤매고 있다. 그가 감추고 있는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설현은 "지영은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부분을 가진 캐릭터였다"며 "최대한 원작의 모습을 구현하려고 노력했고 톤도 평소보다 낮추려고 했다. 감독님과 따로 만나 연습도 해보며 캐릭터의 톤을 잡아갔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총 8부작인 '조명가게'는 오는 12월 4일 4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이후 2주간 매주 2회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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