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母 회사서 일당 받으며 일해"
배우 백성현이 어머니가 운영하는 건설회사에서 과장 직책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SBS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백성현이 어머니가 운영하는 건설회사의 업무를 수행했다.
백성현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어머니의 연락을 받고 한 카페의 하수도를 뚫기 위해 나섰다. 백성현은 "어머니가 전문건설사 대표"라며 "긴급한 상황인데 직원이 부족할 경우 저를 부른다"고 전했다.
그는 작품 공백기일 때 어머니의 회사에서 일당을 받으며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그는 직접 1톤 트럭을 운전하고 하수도를 뚫으며 능숙하게 일을 마쳤다.
백성현은 현장에 동행한 직원을 자신이 면접을 보고 뽑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직책은 "5년 차 과장"이라고 밝혔다.
업무가 끝난 뒤 백성현은 어머니에게 "계좌 번호 아시죠? 하루 일당 주말 수당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백성현의 계좌에는 세금을 뗀 일당 17만 7490원이 입금됐다.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4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채우리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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