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전 세계 45개국 판매 쾌거
입력: 2024.10.21 16:03 / 수정: 2024.10.21 16:03

하와이국제영화제·홍콩아시안영화제 공식 초청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전 세계 45개국에 판매됐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전 세계 45개국에 판매됐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세계 각지 45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대도시의 사랑법'은 전 세계 45개국에 판매됨과 동시에 해외 유수 영화제에도 이름을 올렸다.

먼저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초청됐으며 제44회 하와이국제영화제의 'Spotlight on Korea(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 제13회 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제21회 홍콩아시안영화제의 'Urban Encounter(어반 인카운터)' 섹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시드니의 'Sydney Screen Festival(시드니 스크린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초청받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와이국제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Anna Page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현대적인 사랑과 나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그린 작품이다. 김고은과 노상현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전형적인 영화의 뜰을 깼다"고 밝혔다.

홍콩아시안영화제 프로그래머 Didi Wu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기 부정과 수용을 다룬 현대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평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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