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서현우·김형서, '열혈사제2'서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
입력: 2024.10.21 14:45 / 수정: 2024.10.21 14:45

성준·서현우, 각각 조직 부대장·비리 검사 役
김형서, 마약 수사대 열혈 형사로 변신


배우 성준 서현우 김형서(왼쪽부터)가 열혈사제2에 출연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세 사람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SBS
배우 성준 서현우 김형서(왼쪽부터)가 '열혈사제2'에 출연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세 사람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S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성준 서현우 김형서(비비)가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활약한다.

2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진은 성준 성현우 김형서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 사람은 이번 시즌 각각 김홍식 남두헌 구자영 역을 맡아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

먼저 풀어헤친 셔츠 사이로 강렬한 타투를 강조한 성준은 "하나의 실수, 하나의 목숨"이라는 범상치 않은 문구와 함께 서늘한 표정을 지어 김홍식의 묵직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그가 연기할 김홍식은 라오스로 팔려 갔다가 조직의 부대장까지 올라간 입지적인 인물이다. 부산에서 마약 카르텔 결성을 알리면서 김해일과의 갈등을 예고한 가운데 긴장감의 핵이 될 김홍식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현우가 연기할 남두헌은 거대한 야망과 넘치는 권력욕으로 김홍식과 얽힌 마약 카르텔과 결탁하게 되는 부산 남부지청의 부장검사다. 포스터 속 단정한 슈트 차림에 안경으로 브레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 서현우는 서류 가방을 마치 무기처럼 들이밀며 "완벽한 공정? 세상 엿 바까 문 지 천년 됐다"라는 한마디를 남겨 비리 검사 남두헌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권총을 들고 도발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김형서는 부산 경찰청 마약 수사대의 열혈 형사 구자영을 연기한다. "한 마디만 더 씨부리면 쥑이뿐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범인 앞에서는 인정사정없는 구자영의 성격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새로 합류한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기존 출연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 변화무쌍한 호흡으로 신선한 갈등과 웃음,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11월 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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