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허남준, 20만 유튜버 겸 의사로 변신
입력: 2024.10.21 09:25 / 수정: 2024.10.21 09:25

미스터리 사건 파헤쳐…11월 중 첫 방송

배우 허남준이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환은에서 2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연기한다. /MBC
배우 허남준이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환은'에서 2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연기한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허남준이 다정다감한 매력을 선보인다.

21일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 제작진은 허남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그린 허남준은 이번 작품에서 인기 유튜버와 정신과 의사를 동시에 연기한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다. 카카오페이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며 드라마 '멜랑꼴리아' '의사요한'을 집필한 김지운 작가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상우 감독이 손을 잡았다.

허남준은 극 중 외모부터 다정한 성격, 매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로 분한다. 상우는 대학시절 함께 수어 봉사를 다녔던 홍희주(채수빈 분)의 곁을 맴돌며 그의 남편 백사언(유연석 분)의 질투와 경계심을 일으킨다.

20만 구독자를 가진 미스터리 전문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이기도 한 상우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난 아나운서 나유리(장규리 분)와 함께 꼭 파헤쳐 보고 싶었던 어떤 사건에 조금씩 접근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지상우에 완벽 빙의된 허남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가 하면 카메라와 마이크를 앞에 두고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의사이자 방송 크리에이터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를 더한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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