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최근 큰 인기를 끈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을 확정하며 내년에도 '요리 신드롬'을 이어갑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전역했습니다. 그는 멤버 중 첫 번째로 전역한 맏형 진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런가 하면 제니의 솔로곡 'Mantra(만트라)'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10월 셋째 주 업앤다운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내년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 확정

K-요리 서바이벌 신드롬을 일으킨 '흑백요리사'가 시즌2로 돌아옵니다.

15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되며 김학민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이번에도 함께합니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입니다.

공개 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에서 1위를 포함해 총 28개국 톱 10에 오르는 등 국내외 인기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식당은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고 있으며 각종 콘텐츠들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편의점 CU는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와 협업해 '밤 티라미수 컵'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를 나서고 있다. /원주=박헌우 기자

▲제이홉, 전역…진과 함께 '열일'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전역했습니다. 이는 멤버 중 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7일 오전 제이홉은 강원 원주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4월 입대해 해당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습니다.

이날 제이홉은 "1년 6개월 군 생활하면서 조교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행군을 정말 많이 했다"며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 인사를 해주시고 응원을 해주신 시민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뜨거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국군 장병 분들이 헌신을 하고 있다"며 "국민 분들께서 사랑을 해주시면 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은 이날 현장을 찾아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붉은 정장에 선글라스를 낀 진은 제이홉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포옹했습니다. 두 사람은 바로 콘텐츠 촬영을 진행합니다. 현재 RM 지민 뷔 정국은 현역 복무 중이며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입니다.

가수 제니의 솔로곡 'Mantra'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OA엔터테인먼트

▲제니, 솔로곡 'Mantra'로 인기 또다시 입증

가수 제니가 개인 소속사를 차리고 처음 발매한 싱글 'Mantra'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지난 11일 공개된 '만트라'는 공개 첫날 약 52만 회 스트리밍 되며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10월 11일 자) 5위로 진입했고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올해 처음입니다.

뮤직비디오는 한국과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17일 튜브가이드가 발표한 10월 셋째 주 국내 유튜브 채널 순위에 따르면 제니의 개인 유튜브 채널은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개인 뮤지션의 유튜브 채널 중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이 가운데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선 컴백과 동시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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