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김준수, 친동생이나 마찬가지"
가수 김재중(맨 위)과 김준수가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KBS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이 지상파 예능에 동반 출연하는 건 15년 만이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1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해 옛 이야기를 나눈다. 가수의 꿈을 꾸던 10대 연습생 시절 처음 만나 23년 넘게 서로 의지하며 같은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2009년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과정에서 법적 분쟁을 벌이며 한동안 지상파 방송 출연에 보이지 않는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여러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수는 김재중의 본가를 찾아온다. 김재중이 "친동생이나 마찬가지"라고 소개한 김준수는 김재중 부모님을 보자마자 뜨겁게 포옹한 뒤 두 손을 꼭 붙잡는다. 김재중 부모님도 김준수를 반기며 "왜 이렇게 말랐어?"라고 사랑의 잔소리를 이어간다.
VCR을 통해 김재중과 김준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두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온다"고 감탄한다. 이후 두 사람은 그동안 방송에서 털어놓지 못했던 연습생 시절 등 과거의 추억들을 함께 나누며 울고 웃는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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