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긴장감 예고…11월 개봉
'사흘'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됐다. /(주)쇼박스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신양이 오컬트 호러로 11월 극장가를 사로잡는다.
배급사 (주)쇼박스는 15일 박신양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 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러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차가운 안치실에 누워있는 소미(이레 분)에게 다가서다가 슬픔에 빠진 승도(박신양 분)부터 검은 기운이 가득한 방에서 어딘가를 내려다보고 있는 해신(이민기 분)과 힘겹게 앉아 있는 소미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영정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소미와 절망에 빠진 승도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안치실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대립하고 있는 승도와 해신의 표정은 서늘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노신부를 찾아간 해신과 장례식장 한가운데 서 있는 소미 그리고 나방으로 뒤덮인 보일러실에서 무언가를 주고받는 승도와 해신의 모습은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세 사람이 겪게 될 이야기에 관심을 모은다.
'사흘'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