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5년이 흘렀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하늘의 별이 된지 5년이 지났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향년 25세.

당시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심경을 담은 자필 메모가 나왔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족의 동의하에 부검이 실시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력이나 외압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는 구두 소견을 냈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설리의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슬픔에 빠졌다. 이후 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이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팬들은 설리의 SNS에 이모티콘과 추모 글을 남기며 애도하고 있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2009년 f(x)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맑은 웃음과 독보적인 외모로 '복숭아'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라차타(LA chA TA)' '츄(Chu~♡)'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첫 사랑니' '레드 라이트(Red Light)'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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