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김강민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스팩토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경성크리처' 시즌2로 배우 데뷔를 알린 보디빌더 김강민이 에이스팩토리와 함께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7일 "김강민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이어 "독보적인 피지컬을 기반으로 배우로서의 역량과 재능을 새롭게 선보일 김강민과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의 연기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보디빌더 이력을 보유한 김강민은 운동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며 5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가 배우로서도 영역을 확장했다. 김강민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에서 비밀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쿠로코 대장(이무생 분)의 오른팔 쿠로토04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그는 극 중 쿠로코 대장의 말 한마디에 충성을 다하면서도 상대방을 쉽게 제압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닌 쿠로코04의 무게감을 남다른 포스로 완성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주인공들을 뒤쫓는 거침없는 질주와 거친 액션은 긴장감 넘치는 몰입을 유발했다.

연기 활동도 시작한 김강민이 에이스팩토리와 함께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에이스팩토리에는 김강민 외에도 배우 이종석 이준혁 이시영 유재명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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