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불거진 이혼설 결국 사실로
지연 "좋지 않은 소식 전해 죄송"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이혼한다. /지연 SNS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과 프로야구 KT 위즈 소속 황재균 선수가 이혼한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5일 "양 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12월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은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이혼설에 시달렸다. 지난 6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프로야구를 하던 중계진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해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당시 지연 측은 이를 부인했다.
그 시기 지연은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가 3개월 만인 지난달 20일 새로운 영상을 올렸는데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아 또 이혼설이 불거졌다. 그에 앞서 지난달 1일 황재균이 새벽까지 서울 강남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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