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예린이 자신의 곡과 유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엄마친구아들' OST에 "기분 나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백예린 SNS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백예린이 자신의 곡과 유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에 불쾌감을 내비쳤다.

백예린은 4일 자신의 SNS에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인 하성운의 'What are we(왓 아 위)'와 관련해 영어로 "따라하는 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기분 나쁘다. 곡을 원하면 물어봐 달라(It must you to suck copying. feel bad. If you want a song like mine, Please ask me so)"고 적었다.

지난달 1일 공개된 'What are we'는 백예린이 2019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의 수록곡 '0310'과 멜로디 라인이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는 곡이다. 많은 네티즌들이 'What are we'에서 '0310'이 들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백예린은 2012년 박지민과 함께 여성 듀오 15&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11월 첫 미니 앨범 'FRANK(프랭크)'를 기점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매력적이 음색과 본인만의 음악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백예린은 2018년 기존 자신의 밴드 세션들과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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