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2 참호격투' 승자는 누구?
1일 방송된 '강철부대W'에 6개 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24인의 대원들이 사상 첫 여군 팀 서바이벌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여군들의 악과 깡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일 첫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W' 1회에 6개 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24인의 대원들이 사상 첫 여군 팀 서바이벌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각 부대를 대표하는 군인들은 승부 근성을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1년 시작한 '강철부대' 시리즈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3까지 남성들로 진행됐지만 이번엔 시즌 최초 여군 편으로 돌아왔다.
MC엔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이 이름을 올렸고 마스터로 최영재가 나섰다. 이날 김성주는 "국군의 날에 여군 특집을 선보이게 돼 뜻 깊다"고 전했으며 최영재는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난도의 미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해병대 생활관에는 윤재인 박민희 조아라에 이어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진 이수연이 기백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이어 카바디 국가대표와 미스코리아라는 극과 극 타이틀을 가진 우희준, 11년이나 복무한 김지은, 저격수 양해주, 특전사 후보생 중 성적 1등으로 임관한 정유리가 차례로 합류했다.
해군 생활관에는 신정민 박혜인에 이어 표유미가 교관 배지를 달며 합류했고 현역 해양경찰 원초희가 팀장을 맡았다. 끝으로 707 생활관에 대한민국 공식 1호 여군 저격수인 박보람이 등장했다.
'강철부대W'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24인의 대원들은 특수전학교 내 거대한 격납고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대면식을 마친 이들은 첫 미션 장소로 향했고 최영재는 "상대 지목권이라는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11m 외줄 오르기"라고 발표했다.
먼저 해군 박혜인과 육군 한수빈의 대결에선 한수빈이 이겼다. 해병대 윤재인과 특전사 김지은의 싸움에선 김지은이 압승을 거뒀다. 세 번째 대결에선 특임대 조성원이 707 이현선을 눌러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승리했던 한수빈 김지은 조성원이 맞붙었고 김지은이 베네핏을 획득했다.
이후 '2대2 참호격투'가 시작됐다. 김지은은 해군을 상대 부대로 선택했고, 조성원은 육군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최영재는 "이번 참호격투의 베네핏은 본 미션 대진결정권과 작전도 획득"이라고 언급하며 대원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첫 대결 부대로 707과 해병대가 호명돼 707 박보람-이현선, 해병대 조아라-이수연이 참호 안으로 들어섰다. 팽팽한 대원들이 맞붙은 가운데 누가 승리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강철부대W'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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