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상간녀 소송 제기에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 없었다"
입력: 2024.10.01 11:39 / 수정: 2024.10.01 11:39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당해…명예훼손 강경 대응할 것"

최동석(오른쪽)이 전 아내 박지윤이 상간녀 소송을 추가한 것에 관해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최동석(오른쪽)이 전 아내 박지윤이 상간녀 소송을 추가한 것에 관해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불륜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최동석은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늘 저녁에 있었던 저에 관한 CBS 보도에 대한 짤막한 입장을 밝힌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동석은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CBS 노컷뉴스는 박지윤이 지난 6월 제주지방법원에 A 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A 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입사한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지만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최동석과의 이혼 조정을 접수했고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두 사람은 개인사와 별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로, 최동석은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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