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2' 박서준·한소희, 애틋한 눈빛…오늘(27일) 공개
입력: 2024.09.27 13:49 / 수정: 2024.09.27 13:49

관전 포인트 공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2가 27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2'가 27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경성크리처2'에서 길고 길었던 악연을 끝낼 마지막 사투를 벌인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 이하 '경성크리처2') 제작진은 27일 작품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박서준과 한소희가 그리는 애틋한 서사가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시대를 뛰어넘어 만난 호재와 채옥의 서사다. 2024년 서울, 돈이 되면 어떤 의뢰든 처리하는 부강상사의 부대표 호재와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실종자를 찾는 일을 하던 채옥은 의뢰를 받고 나간 현장에서 우연히 마주한다.

채옥은 태상을 꼭 닮은 호재를 보고 혼란에 빠지고 호재 또한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는 채옥을 보고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이에 박서준은 "채옥에게 왠지 모르게 낯설지 않은 감정을 느끼는 호재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하고자 눈빛이나 표정 연기에 더 고민을 했다"고 말해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시즌2로 이어진 확장된 스토리와 강력해진 서스펜스 또한 기대 포인트다. '경성크리처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괴물 같은 욕망과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945년 경성의 실종 사건을 연상케 하는 기이한 연쇄살인 사건과 사건의 진실을 쫓는 호재와 채옥의 험난한 과정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경성의 옹성병원 지하 실험실과 비슷해 보이는 전승제약의 실험실과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쿠로코 대장(이무생 분), 승조(배현성 분)의 존재는 경성의 악몽이 수십 년이 흐른 지금도 끝나지 않았음을 예감케 한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1945년 경성에서 2024년 서울로 변화한 프로덕션 디자인이다. 시즌1의 전당포 금옥당, 월광바, 옹성병원 그리고 지하감옥 등 다양한 건물과 소품들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에 정동윤 감독은 시즌2에서도 건물 구조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정동윤 감독은 "부강상사는 경성의 금옥당과 외관은 비슷하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이 됐다고 생각하고 사무실을 만들었다. 세월의 변화가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경성크리처2'는 총 7부작으로 이날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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