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이후 3년 만에 시즌2로 안방극장 컴백
부활자를 둘러싼 진화한 세계관…10월 25일 공개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문근영 문소리 임성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넷플릭스 '지옥2'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지옥'이 3년 만에 더 진화한 세계관과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2(각본 연상호·최규석, 연출 연상호) 제작진은 25일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옥이 만연한 세상을 겪고 있는 인물들과 부활자, 그리고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고 있는 지옥사자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먼저 다시 돌아온 민혜진의 포스터는 정의에 대한 변치 않는 신념을 담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차별적인 고지와 시연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민혜진은 사람들을 선동하는 새진리회와 화살촉에 맞서는 조직 소도를 이끌며 부활자를 찾으려 움직인다.
정진수는 새진리회 초대 의장으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지만 갑작스럽게 부활한다. 특히 김성철이 새롭게 합류한 만큼 그가 그려낼 정진수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시즌1에서 시연 생중계로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지옥에 간 뒤, 4년 만에 다시 살아난 박정자의 모습은 지옥을 겪은 또 다른 부활자 정진수와 비교되며 어떤 행보를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정진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후 그를 보살피는 미스터리한 인물 천세형(임성재 분)과 새진리회에 힘을 실어 부활자 박정자로 새로운 교리를 만드려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문소리 분),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이자 강렬한 분장으로 눈길을 끄는 햇살반 선생(문근영 분)까지 궁금증을 높인다.
기존 캐릭터들과 더불어 새로운 인물들이 얽혀 돌아온 '지옥2'인 만큼 부활자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야기와 더 깊어진 세계관을 짐작케 한다.
넷플릭스 '지옥2'가 시즌1 이후 더욱더 진화한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와 시연으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에서 부활자 정진수와 박정자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새진리회는 초대 의장 정진수의 부재와 고지받았던 아기의 생존으로 인해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화살촉은 이를 기회로 새진리회의 교리를 비난하는 선동과 선전으로 세력을 키워 나간다.
지옥을 두려워하면서도 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는 그릇된 믿음이 혼재하는 세상에 새롭게 등장한 부활자, 그리고 이 부활자를 둘러싼 소도와 새진리회, 화살촉, 그리고 정부의 세력 싸움을 예고하는 '지옥2'다.
더욱 견고해져 돌아온 '지옥2'는 10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