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오디션프로그램 '현역가왕' 초대 우승자 특기 반영
포항 동성고 3학년, 11월 중 최초 합격여부 판가름 예상
'현역가왕'에서 우승하며 '트롯여신'으로 등극한 가수 전유진은 서울에 소재한 모 여대 특기자 수시전형에 지원했다. 사진은 전유진이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오디션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우승하며 '트롯여신'으로 등극한 가수 전유진이 요즘 수시입학 지원 등 입시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전유진은 서울에 소재한 모 여대 특기자 수시전형에 지원한 상태다. 이 대학은 최근 1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로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전유진의 경우 인기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 초대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학의 대외 위상을 높여줄 참신한 이미지 및 대중적 인지도와 맞물려 무난히 합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해초등학교 동해중학교 거쳐 현재 포항 동성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유진은 이 대학 수시입학전형 일정에 따라 조만간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초 합격여부가 판가름 난다.
전유진은 어려서부터 전유진은 트로트 재능을 타고났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 나가 대상을 차지하고, KBS2 '노래가 좋아'의 트로트 경선 프로그램인 '노래가 좋아 :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에서 이미자의 '용두산 엘레지'를 열창하는 등 '미스트롯2' '현역가왕'에 도전하기 이전부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지난 2월 종영한 MBN '현역가왕'에서 1위에 오른 뒤 '현역가왕' 우승자로서 '한일톱텐쇼'에 출연 중이다. 다음달 5일 대전 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11월 서울 대구 앙코르, 12월 제주 수원 등 하반기 '2024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