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판타스틱 페스트·시체스 영화제 초청
입력: 2024.09.24 10:00 / 수정: 2024.09.24 10:00

"한국 액션 영화의 진수"…국내 넘어 전 세계로

베테랑2가 제19회 판타스틱 페스트와 제57회 시체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CJ ENM
'베테랑2'가 제19회 판타스틱 페스트와 제57회 시체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CJ ENM

[더팩트|박지윤 기자] '베테랑2'가 또 한 번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CJ ENM은 24일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제19회 판타스틱 페스트와 제57회 시체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작품은 칸 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이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는 쾌거를 거뒀다.

먼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판타스틱 페스트는 공포와 판타지, SF와 액션 및 전 세계의 환상적인 영화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다.

영화 평론가 겸 기자 피어스 콘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로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액션을 특징으로 하는 화려한 장면들을 선보이며 선과 악의 정면 대결로 돌아온다"며 "치열한 액션 장면들을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서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베테랑2'는 한국 액션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페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시체스영화제는 세계적인 장르 영화제로, 올해에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이 가운데 경쟁 부문인 오르비타 부문에 이름을 올린 '베테랑2'는 10월 3일 오후 2시 15분과 오후 8시 45분 총 2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밀수'에 이어 '베테랑2'로 2년 연속 시체스영화제에 초청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지난 13일 스크린에 걸린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1341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베테랑'(2015)의 속편이다. 작품은 개봉 9일 만에 500만 명의 관객 수를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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