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이수민 임신 소식에 '오열'
입력: 2024.09.24 09:47 / 수정: 2024.09.24 09:47

"임하룡, 내 손주 보여주마"

코미디언 이용식(왼쪽 아래)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딸의 임신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용식(왼쪽 아래)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딸의 임신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의 임신 소식에 눈물을 쏟았다.

이용식은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딸의 임신 소식을 들었다. 그간 '딸바보'로 잘 알려진 이용식을 딸의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엄마가 보고 싶다"며 오열했다.

이날 이수민과 원혁은 깜짝 임신 발표를 위해 제작진을 긴급 호출했다. 먼저 이수민은 원혁에게 '임신 테스트기' 상자를 건넸고 이를 개봉하던 원혁은 깜짝 놀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수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이 태명을 몇 달 전 미리 정해놨다. 팔복이"라고 설명했다. 확실한 검사를 위해 두 사람은 산부인과로 향했다. 의사는 "임신 4주 차 정도다. 피검사 수치도, 초음파도 괜찮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를 간절히 기다려온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이를 통해 딸의 임신을 알게 된 이용식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MC인 김국진은 "이용식 씨 가족 장면 중 이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올해 72세인 이용식은 과거 8년 동안 난임을 겪다 39세에 어렵게 외동딸 이수민을 가진 바 있다. 이후 심근경색을 극복하며 '국민 딸 바보'로 등극했다. 이런 그가 "난 왜 지금 우리 엄마가 보고 싶지? 네 할머니가 보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수민은 "꿈에서 사자만한 말라뮤트 견이 들판에 수천 마리 있었는데 그중 한 마리가 내게 와서 비볐다"며 태몽을 공개했다. 딸의 임신 소식에 울고 웃던 이용식은 "임하룡 씨! 맨날 휴대폰 보면서 손자 보여줬지?"라며 "복수는 시작됐다. 내 손주 한 번 보여주마"라고 공개 저격해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식은 "팔복이, 할아버지가 너 안고 한번 실컷 웃어볼게"라며 "할머니 할아버지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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