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김성철, 혼란스러운 세상 속 부활…10월 25일 공개
입력: 2024.09.20 15:44 / 수정: 2024.09.20 15:44

교주로 변신…새진리회·화살촉과 엉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가 10월 25일 공개를 확정지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가 10월 25일 공개를 확정지었다. /넷플릭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성철이 교주로 변신한다.

2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 제작진은 "작품이 10월 25일 세상에 나온다"고 밝히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지옥행을 선고받은 김성철의 고군분투가 담겼다.

2021년 11월 공개된 '지옥'(감독 연상호)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을 보여주며 2021년 골든 토마토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 등극, 공개 열흘 만에 1억 1천만 시청 시간을 기록, 93여 개국에서 시리즈 톱10에 오르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에서 유아인이 정진수 역을 맡았으나 당시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를 받아 '지옥2'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김성철이 정진수 캐릭터를 이어 받았다.

김성철은 지옥2에서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를 연기한다. /넷플릭스
김성철은 '지옥2'에서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를 연기한다. /넷플릭스

공개된 예고편에는 시즌1에서 지옥행 시연을 받았던 정진수가 부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상을 휩쓴 혼란을 신의 메시지라고 설파하며 사람들을 현혹했던 새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가 알고 보니 20년 전 지옥행 고지를 받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비밀리에 시연을 받는다.

시연 이후 깨어나지만 다시 그에게 달려오는 지옥사자와 불길 속에서 울부짖는 정진수 그리고 서서히 형태를 갖춰가며 부활하고 있는 모습 등은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옥행 고지와 시연이 만연해진 더욱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부활자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는 '지옥2'는 한층 깊어진 세계관과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만나 뵙게 돼 '지옥'의 세계관을 사랑하는 사람 중의 한 명으로서 무척 설레고 긴장되고 기대 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시즌1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흥미로운 질문들로 가득 찬 작품으로 나온 것 같다"고 귀띔했다.

'지옥2'는 10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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