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정수·21기 영수·15기 영호 관심 보여
'나는 솔로' 19기 영숙(오른쪽 맨 위)이 '나솔사계'에서 세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 Plus·ENA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나는 SOLO(솔로)' 19기 영숙이 세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솔로민박'을 찾은 10인 남녀는 자기소개를 마친 뒤 데이트를 했고 이 과정에서 영숙은 '인기녀'에 등극했다.
솔로들은 숙소 문을 열고 나오는 순서대로 짝꿍이 됐다. 19기 영숙은 5기 정수와 대화에서 "인연을 만나기 쉽지 않다. 소개팅도 많이 했는데 쉽지 않다"며 여전히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외적인 조건은 정말로 없다.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5기 정수는 '나는 솔로' 출연을 계기로 회사 내 홍보팀으로 발령이 난 근황을 전했다. 이에 19기 영숙은 "회사의 얼굴이 된 거네"라며 놀라워했고 5기 정수는 "'나는 솔로'가 만들어준 것"이라고 겸손함을 전했다. 이어 "설레는 포인트가 있어야 마음이 가고 밋밋하게 예쁘신 분이 좋다"는 자신의 이성관을 밝혔다.
이후 10인은 서로가 서로를 소개해 주는 '자기소개 타임'에 들어갔다. 19기 영숙은 "5기 정수님이 자격증을 따고 싶어서 1년 7개월째 준비 중이라고 한다"며 성실함을 강조했다. 5기 정수 역시 "19기 영숙님은 움직이는 기업"이라고 극찬한 뒤 "이제는 일을 좀 내려놓고 사랑을 찾는데 힘을 쏟고 싶다고 한다. 대화가 잘 되는 게 제일 중요"라고 설명했다.
이날 저녁 바비큐 파티가 진행됐다. 21기 영수는 19기 영숙 곁에서 콜라를 챙겨주며 자상함을 어필했다. 15기 영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19기 영숙님이 다른 사람들의 말을 계속 듣고 계시던데 '어떻게 그렇게 듣기만 하실까'하고 궁금해졌다. 19기 방송 때보다 더 발전하신 것 같고 외모도 눈에 들어왔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남자들이 마음에 드는 여자를 선택하는 '밤마실 데이트'가 이뤄졌다. 21기 영수는 거침없이 19기 영숙에게 직행했고 18기 광수 역시 19기 영숙을 택했다. 15기 영호는 19기 영숙을 선택하려다 이미 2:1 구도를 보고 당황해했고 어쩔 수 없이 18기 정숙 옆에 앉았다.
'솔로민박'의 불타오른 러브라인이 담긴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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