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라스' 출연해 솔직한 입담 뽐내
가수 박서진이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박서진이 성형 비용으로 1억 원을 썼다고 고백했다.
박서진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과 함께 출연해 '기대하 쇼! 쇼! 쇼' 특집을 꾸몄다. 이날 그는 "외모적으로 많이 발전한 상태"라고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박서진은 "비포와 애프터를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쓴 비용을 따지면 1억"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의 7년 전 사진이 공개됐고 이를 본 박서진은 "코 수술 1번, 눈 3번 했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 주사 시술과 치아로 (돈이) 많이 들었고 모발이식도 했다. 뒤에 있던 것을 앞으로 당겼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본인 것은 어디 있느냐"고 물었고 박서진은 "귀도 제 것이고 눈알도"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서진은 "팬들은 잘 몰라서 뻘쭘할 때가 있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 '성형으로 잘 된 톱 5 가수' 영상이 올라왔는데 거기에 제가 들어가 있더라"며 "팬들이 저를 감싸준다고 '눈이랑 치아밖에 안 건드렸다'고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고. 고칠 더 다 고쳤는데"라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