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2019년 이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5년 전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2019년 전처 A 씨와 협의 이혼했다. 결혼 17년 만이다. 두 사람은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우지원은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코트의 황태자'라 불리며 소녀팬들을 몰고 다녔다.

1990년대부터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던 그는 2010년 코트를 떠났다. 그의 등번호 10번은 모비스 구단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후 방송인으로 전향한 우지원은 '비저버터' '우리동네 예체능'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했다. 또 뮤지컬 'Again - 여고동창생'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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