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퀸' 장기집권 에스파
"대상 얼떨떨하고 감사, 내년에도 열심히 활동할 것"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4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8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그룹 에스파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교세라 돔 오사카=남윤호 기자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월드 클래스 걸그룹 에스파가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에스파는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에스파는 "우선 올해 너무 열심히 준비한 것이 상으로 다가와서 얼떨떨하고 너무 감사하다"며 "멤버들 컨디션이 안좋을 때도 있었는데 보상받는것 같고 마이(MY)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윈터와 닝닝은 "마이들 사랑해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또한 멤버 카리나는 "대상을 받은 김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회사 몰래 다음 곡을 스포할까 한다"며 "'위플래시'라는 곡으로 슈퍼노바처럼 재미있고 새로운 노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리나는 "내년에도 열심히 활동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TMA 대상은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가수(혹은 팀)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과 성적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음원 및 음반 점수(써클차트 기준) 60%와 심사위원 점수(더팩트 편집국장 정재웅, 작곡가 박근태, 작곡가 조영수, 프로듀서 라이언 전) 40%를 합산해 선정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된 정규 1집 '슈퍼노바'(Supernova)로 대기록을 썼다.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멜론과 지니의 주간 차트(8월 26일~9월 1일)에서 15주 연속 정상을 차지, 2004년 11월 멜론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야말로 적수 없는 롱런 히트 독주를 펼쳤다.
지난 7월 '핫 메스'로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한 에스파는 현지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9회로 진행한 아레나 투어는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총 10만명을 불러 모았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4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8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그룹 에스파가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다. /교세라 돔 오사카=남윤호 기자 |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방송인 전현무와 서현의 공동 사회로 이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우아(WOOAH)를 비롯해 김재중, 있지(ITZY), 제이오원(JO1), 에스파(aespa), 니쥬(NiziU), 케플러(Kep1er), 뉴진스(NewJeans), 앤팀(&TEAM),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싸인(n.SSign), 이븐(EVNNE), 영파씨(YOUNG POSSE), 엔시티 위시(NCT WISH), 유니스(UNIS), 넥스지(NEXZ) 등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