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물품 기부 등 가장 많은 선한영향력 펼쳐
7일 가수 임영웅이 2024 TMA에서 엔젤앤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날 2024 TMA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렸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올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아티스트가 받는 '엔젤앤스타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영웅은 7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던 아티스트로 선정돼 엔젤앤스타상을 받았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더팩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 역대 최초로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임영웅은 이날 수상 영상에서 "사랑하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덕분에 받은 상인만큼 팬들도 축하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임영웅이 되겠다"며 "항상 건강하라"고 전했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이다.
엔젤앤스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취약계층에 물품 기부를 하는 등 가장 많은 선한영향력을 펼친 가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영웅은 지난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물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엔젤앤스타를 통해 꾸준한 선행에 앞장섰다. 지난 2022년 TMA에서도 엔젤앤스타상을 받은 바 있다.
팬앤스타와 TMA심사위원들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선정, 2022년부터 TMA 엔젤앤스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데뷔 8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 2017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 'HERO(히어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의 노래로 꾸준히 사랑받았으며 올해 발매한 '온기' 역시 유튜브 뮤직비디오 1000만뷰를 넘기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2024 TMA는 'NEW GEN FOR FANSTIVAL'(뉴 제너레이션 포 팬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K-POP을 이끌어갈 아티스트들과 MZ팬덤이 함께 만드는 최고의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매년 국내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자 전 세계 팬들이 하나 되는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명성에 걸맞은 공정한 시상과 웰메이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4 TMA는 매년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스티벌'의 진정한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투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2024 TM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24 TMA는 방송인 전현무와 서현의 공동 사회로 이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본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우아(WOOAH)를 비롯해 김재중, 있지(ITZY), 제이오원(JO1), 에스파(aespa), 니쥬(NiziU), 케플러(Kep1er), 뉴진스(NewJeans), 앤팀(&TEAM),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싸인(n.SSign), 이븐(EVNNE), 영파씨(YOUNG POSSE), 엔시티 위시(NCT WISH), 유니스(UNIS), 넥스지(NEXZ) 등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hy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