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민(왼쪽)과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정윤혜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정윤혜 SN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정윤혜(34)가 배우 안재민(38)과 오는 10월 결혼한다. 이로써 정윤혜는 지숙과 고우리에 이어 레인보우 멤버 중 세 번째 유부녀가 된다.

정윤혜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안재민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3년 JTBC 드라마 '맏이'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안재민에 대해 "제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정윤혜는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 늘 응원해 주시는 레인너스(레인보우 팬덤),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재민도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오는 10월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저를 오랜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는 글을 올려 정윤혜와 결혼을 알렸다.

또 그는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평생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정윤혜는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했다. 레인보우는 'A' '마하' 등의 곡으로 활동했고 2016년 해체했다. 이후 정윤혜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맏이'(2013~2014) '위대한 조강지처'(2015) 등에 출연했다.

안재민은 2003년 드라마 '스크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드라마 '신사의 품격(2012)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0~11(2012~2013) 등에 출연했다.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의 4대 짜잔형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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