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에 2022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 시즌2에서 큰 인기를 얻은 희두 나연 커플이 등장한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인플루언서 남희두와 이나연 커플이 여행지에서 살벌한 데이트를 한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진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남희두 이나연 커플의 현실 싸움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2022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 시즌2를 통해 인기를 얻은 두 사람은 '극한투어'에서 진심을 다해 싸울 예정이다.

'극한투어'는 SNS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인물이나 장소를 찾아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정반대의 재미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 박명수와 조세호 이은지와 강지영 아나운서가 MC를 맡는다.

공개된 티저 속 희두 나연 커플은 "고생 끝에 낙이 있으니까" "우리가 살면서 이런데 언제 오겠어" "재밌을 것 같은데"를 말하며 싸우지 말자고 약속한다. 그러나 이내 "왜 짜증 내" "적당히 좀 해야지"라는 말을 남발한다.

또 "넌 왜 자꾸 그렇게 나를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왜 그거 하나로 발작 버튼이 눌리냐고" 등 상대를 향해 날카로운 멘트를 쏟아낸다. 도파민을 샘솟게 하는 두 사람과 '고자극' 여행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두 사람은 '환승연애' 시즌2 출연 당시 매 회마다 싸우며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실제 커플이 싸우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런 모습이 '극한투어'에서도 나온다고 해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극한투어'는 오는 22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