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과 결혼' 현아, 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입력: 2024.09.04 16:02 / 수정: 2024.09.04 16:02

"웨딩 화보 공개 후 심해져"

가수 현아가 악성루머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가수 현아가 악성루머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현아가 악성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소속사 AT AREA(앳에어리어)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 왔다.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며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아는 올 1월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직접 알려 화제가 됐다. 또 지난 7월엔 공개 연애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 주목받았다. 이들은 10월 11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그룹 포미닛과 비스트로 활동하며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2010년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에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결혼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은 차갑다. 용준형은 과거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2019년 3월 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를 탈퇴했기 때문이다.

이후 용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의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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