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광' 강남 "아내 이상화, 새벽 4시부터 청소…너무 심해"
입력: 2024.09.04 09:29 / 수정: 2024.09.04 09:29

브라이언 "힐링하러 왔는데 더 스트레스"

가수 강남(아래)이 MBC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 출연해 아내 이상화의 청소 습관을 언급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강남(아래)이 MBC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 출연해 아내 이상화의 청소 습관을 언급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청소 특징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는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와 살고 있는 강남의 집이 담겼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깔금한 현관부터 감탄한 브라이언은 질서 정연하게 정리된 집을 보며 "이 집은 물건이 많아도 깨끗한 게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이날 이상화가 철저히 집을 청소하는 반면 강남은 리모컨 줄 맞추기조차 귀찮아하는 '청소꽝'이었던 것이 드러났다. 또 강남은 "아내가 새벽 4시부터 기상해 청소한다. 운동선수였으니까 4시에 무조건 일어나 운동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다"며 이상화의 청소력을 제보했다.

아울러 "아침에 무조건 집 먼지를 다 닦고 산책한다. 강아지가 푸들인데 2시간씩 산책하니까 불도그 같다"며 카펫을 브러쉬로 다 닦고 말린다. 너무 심하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브라이언은 "그게 정상이고 네가 이상한 것"이라며 이상화의 편을 들었다.

본격적인 집 구경이 시작되자 강남의 '청소꽝' 면모는 더욱 도드라졌다. 그는 "물티슈로 먼지 청소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로 브라이언과 뱀뱀의 공분을 산 데 이어 카펫용 청소 솔과 화장실 청소 솔을 구별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정점을 찍었다.

브라이언은 "힐링하러 왔는데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분노했지만 뱀뱀은 그런 강남과 브라이언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며 "은근히 힐링이 되긴 한다"고 고백했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연예계 대표 '깔끔좌' 브라이언과 뱀뱀이 청소가 시급한 게스트를 도와주는 청소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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