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탈퇴' 최보민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입력: 2024.08.28 17:14 / 수정: 2024.08.28 17:14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팀 탈퇴 결정
"골드니스와 멤버 형들의 앞날을 응원할 것"


골든차일드를 떠나는 최보민(왼쪽)이 더 좋은 모습과 최대한 빠른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더팩트 DB, 울림엔터테인먼트
골든차일드를 떠나는 최보민(왼쪽)이 "더 좋은 모습과 최대한 빠른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더팩트 DB, 울림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최보민이 그룹 골든차일드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최보민은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이번 소식에 가장 많이 놀랐을 골드니스(팬덤명)들에게 많이 조심스럽지만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기에 제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한다"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먼저 그는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늘 제 편이 돼주고 늘 응원해 주는 골드니스가 있었기에 꿈만 같았던 시간과 순간들을 선물 받게 된 것 같다"며 "살아가면서 끝날 때까지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 줘서 감사하다. 또 많이 부족한 저를 빛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과분할 정도의 사랑을 받게 해준 골드니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소속사의 이중엽 대표와 멤버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한 최보민은 "저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 우리 형들이었기에 골든차일드의 막내로써 더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 형들 어떠한 순간이든 한명 한명 모두를 늘 응원할 것"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저도 아직은 낯선 새로운 문을 열게 되는 순간이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나가 보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저와 함께 청춘을 보내준 골드니스와 울림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과 저와 만났던 소중한 한명 한명 모두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모습과 최대한 빠른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최보민은 "그동안 저와 함께 달려와 준 골드니스와 골든차일드 멤버 형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골든차일드의 막내 최보민이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보민 TAG 김지범은 이날을 기점으로 당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든차일드는 이대열과 Y를 포함해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 7인조로 팀을 재편한다.

최보민은 2017년 골든차일드 멤버로 데뷔해 '담다디' WANNABE(워너비)' '안아줄게'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드라마 '날 녹여주오' '18 어게인' '그림자 미녀'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입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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