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스틸 공개…29일 파트1 방송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 출연하는 배우 정유미의 스틸이 공개됐다. /티빙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유미가 '우씨왕후'에서 바뀐 운명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 연출 정세교) 제작진은 22일 극 중 우순 역을 맡은 배우 정유미의 스틸을 공개했다. 왕후 우희(전종서 분)의 언니이자 태시녀(시녀장, 황족이나 왕족을 바로 근처에서 모시는 여성을 총괄하는 사람)인 우순을 정유미가 어떻게 소화했을지 궁금해진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극 중 우순은 대대로 왕비족을 배출하는 북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인이다. 과거 당연히 자신이 왕후가 될 것이라 여겼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동생 우희가 자신을 대신해 한 선택으로 왕후가 되면서 그토록 바라던 왕후의 자리를 놓친다.
이에 우순은 왕후가 될 기회를 다시 잡기 위해 우희를 가까이서 모시는 태시녀가 돼 궁에 들어간다. 왕 고남무(지창욱 분)의 마음을 사로잡아 왕후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기회를 노리던 중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은 우순의 계획에 변수를 가져온다.
스틸은 아름다운 외면 아래 깊은 야심을 가진 우순의 강렬한 눈빛을 담았다. 왕후가 입을 의복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며 태시녀로서의 품위를 보이면서도 그녀의 얼굴에는 어딘지 모를 불편한 감정이 서려 있다. 왕후의 최측근에서 왕후의 자리를 노리는 우순의 위험한 야망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우씨왕후'는 오는 29일 파트1, 9월 12일 파트2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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