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교통수사물 신선한 소재 내세워 인기
제작진 "다양한 에피소드와 확대된 규모로 돌아올 것"
ENA 드라마 '크래시'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ENA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크래시'가 또 한 번 질주를 이어간다.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는 21일 "ENA 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시즌2를 제작하기로 결정했고 밝혔다. 관계자는 "시즌1보다 더욱 커진 규모와 사건, 다양해진 스토리와 카 액션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3일 첫 방송된 '크래시'는 국내 최초로 교통범죄 수사를 다룬 드라마로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가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작품은 신선한 소재, 디테일한 스토리라인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간의 시너지 효과로 입소문을 타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꾸준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린 것은 물론이고 ENA 역대 시청률 2위(6.6%)를 기록을 세웠다.
특히 리얼리티를 살린 카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희열을 선사했고, 흥미로운 전개와 수사물만의 긴장감으로 색다른 재미를 완성했다. 방송 중에도 시즌2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던 '크래시'가 공식적으로 제작을 선언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수진 작가는 "시즌 2에서는 TCI팀원들 간의 '케미'뿐만 아니라 남강 경찰서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보다 더 다양한 교통범죄 사건들도 다뤄질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준우 감독 역시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다양한 에피소드와 한층 업그레이된 카액션으로 '크래시2'가 한국형 시즌제 장수 수사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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