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풍자 "외식비용 연 1억 지출"…김국진도 놀란 먹성
입력: 2024.08.21 11:16 / 수정: 2024.08.21 11:16

"이 사람 집 가면 하루 배달비 80만 원 써"

방송인 풍자(맨 위)가 1년에 외식비로 1억 원 가까이 지출한다고 밝힌다. /MBC
방송인 풍자(맨 위)가 1년에 외식비로 1억 원 가까이 지출한다고 밝힌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방송인 풍자가 식비를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풍자가 "배달비로만 1년에 3000만 원을 쓰고 외식비용까지 합치면 1억 원에 근접한다"고 밝힌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풍자는 이날 "살이 더 찐 상태로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두 달 전 맞춘 드레스가 다 터져서 난감했다"고 떠올린다.

그가 이처럼 체중이 증가한 데에는 남다른 먹성도 한목했다고 한다. 풍자는 연예계 대표 '덩치' 캐릭터인 서장훈 신기루 이국주 신동 등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 출연할 당시 배달비 대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배달비로만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쓰고 외식 비용까지 합치면 1억 원에 근접할 것 같다"는 풍자의 말에 김국진은 "나는 1년에 배달비로 5만 원 쓴다"며 놀라워한다.

이어 풍자는 '이 사람'이 집을 방문하면 하루 배달비가 80만 원은 기본이어서 라이더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다고 밝힌다. 죽었던 동네 경제도 살리는 풍자의 배달 메이트 정체가 궁금해진다.

'먹방 유튜버'로 활약 중인 풍자는 3년 차에 찾아온 위기를 고백하는가 하면, 로컬들의 '찐 단골' 맛집을 소개하는 데 따른 고충을 토로한다. 그는 "단골들이 굉장히 싫어한다. 심지어는 (식당) 근처를 걷기만 해도 욕을 하는 분도 있다"고 밝힌다.

또 얼굴보다 몸으로 유명하다는 풍자는 '몸 인지도'를 증명한 사진을 공개한다.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아무리 가려도 풍자인 사진에 모두가 웃음이 빵 터진다.

이어 풍자는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며 "제일 효과를 본 다이어트는 이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 다이어트로 최근 6~7kg 감량에 성공했다는데 과연 어떤 다이어트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울러 풍자는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고 펑펑 운 사연을 언급한다. "신인상을 받으면 웃을 일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풍자는 신인상 수상 후 아버지와 동생들로부터 받은 메시지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20년 만에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을 밝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든다.

'라디오스타'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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