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문상민, 이별 앞 밀고 당기기
입력: 2024.08.21 09:21 / 수정: 2024.08.21 09:21

알콩 혹은 알쏭…극과 극 연애 전선
'새벽 2시의 신데렐라', 24일 첫 공개


배우 문상민(왼쪽)과 신현빈 주연의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배우 문상민(왼쪽)과 신현빈 주연의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일이 전부인 신현빈과 사랑이 전부인 문상민의 극과 극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극본 오은지, 연출 서민정·배희영) 제작진은 21일 신현빈과 문상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내연애를 두고 각기 다른 생각을 지닌 이들이 서로를 어떻게 밀어내고 또 어떻게 당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윤서(신현빈 분)는 현실 직장인이다. 1년 넘게 사내 비밀 연애 중이던 남자친구 주원(문상민 분)이 회사 대주주의 막내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동화 같은 해피 엔딩을 꿈꾸기보단 과감히 현실을 택한다. 리스크 계산 확실한 그녀가 현실적인 이별을 택하기로 한 것. 이에 포스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주원을 밀어내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반면 완벽한 재벌남 주원에겐 사랑이 전부다. 재벌의 신분을 숨기고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입사한 주원은 선배인 윤서와 달콤한 사내 비밀 연애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사랑 앞에선 자존심 따위는 과감히 포기할 수 있는 주원은 윤서가 아무리 밀어낸다 한들 해맑은 미소와 사랑스러운 포옹으로 그녀에게 매달릴 준비가 돼 있다.

사랑했던 주원을 하루아침에 밀어내야만 하는 윤서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매달리는 주원의 상반된 캐릭터성에 두 남녀의 이별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별부터 시작하는 역주행 로맨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쿠팡플레이에서 24일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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