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지니 TV '유어 아너'가 2회 연속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지니TV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생존하고자 하는 손현주와 복수하고자 하는 김명민의 사투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19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3회에서는 아들 죽음에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가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강헌(김명민 분)의 숨 막히는 추적이 시작됐다.

이에 시청률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하며 3.4%를 기록했다. 이는 2회 시청률 2.8%보다 0.6%P 상승한 수치로 2회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앞서 송판호는 송호영(김도훈 분) 대신 뺑소니 사망 사고의 범인으로 몰린 이상택(안병식 분)의 집이 폭발해 그의 노모와 어린 딸이 죽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눈앞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사고에 죄책감에 시달린 것도 잠시 가족마저 잃고 용의자 신세로 쫓기던 이상택이 직접 송판호를 찾아와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

궁지에 몰린 송판호는 결국 정이화(최무성 분)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고 "최악의 인간이 돼버린 기분이야"라며 이상택에게 줄 5억을 건넸다. 정이화는 부두파 보스인 조미연(백주희 분)에게 처리를 맡겼다. 그는 앞서 조미연에게 송판호가 김강헌 회장 아들 죽음의 진짜 범인임을 알리며 모종의 거래를 했던 상황. 조미연 역시 김강헌 회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건을 덮기로 마음먹었었다.

온 세상이 이상택을 범인으로 몰아갈 때 김강헌만은 그가 진범이 아님을 알아챘다. 사고 당시 신고 녹음파일에서 들리던 천식환자 특유의 숨소리를 통해 천식을 앓지 않는 이상택이 범인이 아니라 도난 차량의 진짜 주인이 범인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것. 차량의 진짜 주인을 추적하던 김강헌은 드디어 송판호의 존재를 알게 됐다. 모든 일의 중심에 송판호가 있다는 것을 직감한 김강헌의 모습에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극 말미 계속해서 걸려 오는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 전화를 받은 송판호는 전화 너머 자신이 감추려던 거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이의 음성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진실 은폐자 송판호를 노리는 어두운 그림자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송판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의 무게가 점점 옥죄어오는 손현주와 그런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김명민의 이야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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