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새로운 도전…9월 13일 개봉
'베테랑2' 황정민(위쪽)과 정해인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됐다. /CJ ENM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시원한 액션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배급사 CJ ENM은 19일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새로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온몸을 던진 액션 연기를 펼치고 있는 황정민과 정해인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1341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베테랑'(2015)의 속편이다.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짝패' 등을 통해 한국 영화 액션 키드로 출발한 류승완 감독의 장기가 '베테랑2' 배우들의 열연과 만나 꽃을 피울 예정이다. 특히 정해인은 이번 작품을 위해 기초 체력 훈련부터 관절기와 같이 종합격투기를 베이스로 한 훈련과 파쿠르까지 다양한 액션 훈련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작품은 도심을 배경으로 리얼한 타격감이 느껴지는 액션을 주로 선보이는 가운데 황정민은 "류승완 감독의 현장은 배우가 아이디어를 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준비가 잘 돼 있다. 안전부터 액션 동선까지 다 철저해 모든 것을 감독님에게 맡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베테랑2'의 유상섭 무술감독은 "황정민은 현장에서 100 이상을 하는 배우고 정해인은 액션을 하는 태가 너무 예쁜 배우"라고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액션 연기 스타일을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에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인들 사이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른 '베테랑2'는 9월 13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