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혼…"새롭게 시작한 회사"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이혼했지만 자신의 SNS에 함께 홍보촬영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화제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함소원이 이혼 후에도 남편과 사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새롭게 시작한 회사. 일 정말 열심히 하시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앞서 함소원은 16일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진화와 이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함소원은 "2022년 이혼한 상태다. 2023년도 3월에 이혼 사실을 공개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딸 혜정이를 위해 완벽하게 헤어지지 못했다. 나는 99% 혜정이를 위한 결정을 내렸다"며 "다툼이 많은 집에서 자란 탓에 (나는)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 그런데 나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싸움이 잦았고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혜정이가 원한다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순 없다"며 "남편이 딸을 위해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결정을 잘했는지 모를 때도 있지만 더는 딸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이혼 후 확실히 싸움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진화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눈과 코 주변에 피 흘리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의미심장한 문구를 올린 바 있다. 이에 함소원의 가정폭력이 의혹이 일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진화가 다시 화목한 가족사진을 올리며 해명했다.
이후 함소원도 진화의 해명 글을 공유하며 "진화도 좋은 사람"이라고 밝히며 사태를 수습했다. 그러나 며칠 뒤 두 사람은 파경 소식을 알렸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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