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이(왼쪽)와 한지현이 tvN·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손해 보기 싫어서'의 스핀오프 '사장님의 식단표'에 출연한다. /굿프렌즈컴퍼니, 샛별당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의 서브 커플 배우 이상이와 한지현의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 버전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tvN·티빙은 16일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의 스핀오프 이야기 '사장님의 식단표'(극본 조민정, 연출 정훈)가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고 밝히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서브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상이와 한지현이 출연해 색다른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사장님의 식단표'는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한지현 분)이 자신이 쓴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한지현 분)에 빙의해 로맨스 소설 남자 주인공 강하준(이상이 분)과 벌이는 예측불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작품은 본편 '손해 보기 싫어서'의 모태 솔로 작가 남자연이 쓴 동명의 19금 웹소설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다. '손해 보기 싫어서'의 김혜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본편 속 비혼주의 재벌 3세 CEO 복규현(이상이 분)과 19금 웹소설 모태 솔로 작가 남자연은 '혐관(혐오 관계) 케미'를 뛰어넘어 스핀오프에서는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친다. 극 중 '사장님의 식단표'가 가장 발칙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인기 작품인 만큼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로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아직 '손해 보기 싫어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핀오프로 서브 커플의 확장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새로운 시도라 재밌게 다가왔고 드라마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콘텐츠로 폭넓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장님의 식단표'는 2024년 하반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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