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코믹·로맨스 넘나드는 '케미'
입력: 2024.08.14 10:22 / 수정: 2024.08.14 10:22

캐릭터 포스터 공개…26일 첫 방송

배우 신민아 김영대 한지현 이상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tvN·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출연한다. /tvN
배우 신민아 김영대 한지현 이상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tvN·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출연한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가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이색적인 로맨스 '케미'를 발산한다.

tvN·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제작진은 14일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계약 결혼으로 얽힌 신민아·김영대와 19금 웹소설로 연결되는 이상이·한지현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작품은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 계산 전문' 손해영으로 완벽 분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해영은 가장 좋아하는 간식 '겨자 맛 팡팡 젤리'를 비롯한 여러 과자를 품에 안은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1+1 특별 기획 상품을 사수한 그녀의 표정에서 손해 보지 않고 이익을 챙겼다는 뿌듯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김영대는 '피해 주기 싫어서 손님과 결혼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지욱 역을 맡는다. 젤리를 정리 중인 지욱은 진열대의 반대편에 있는 편의점 단골손님 해영을 의식하기 바쁘다. 진열대를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듯한 두 사람의 시선이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이상이는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 CEO' 복규현 역을 연기한다. 이상이는 복규현 만의 자신만만한 눈빛을 장착하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드레스룸에서 정장을 고르던 그는 옷을 다듬으며 진지한 고민에 빠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지현은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는 인기리에 연재 중인 '사장님의 식단표' 웹소설 표지에 얼굴을 괴고 생각에 잠겨 있다. 조심스럽게 이중생활을 이어가던 남자연이 규현과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일상 속 각 인물과 관련된 다양한 물건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노랑 빨강 네이비 보라 등 각양각색의 색깔을 비롯해 포스터에 담긴 다양한 요소로 인물들의 스토리를 함께 유추하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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