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엄마친구아들' 스태프 200명 회식비 결제…"천만 원 단위"
입력: 2024.08.14 07:44 / 수정: 2024.08.14 07:44

13일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 전해

배우 정해인이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출연해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200명 스태프를 위해 회식비를 결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캡처
배우 정해인이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출연해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200명 스태프를 위해 회식비를 결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해인의 미담이 공개됐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이런 게 우정이면 나는 친구 없어…| EP.53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로 호흡을 맞춘 세 사람은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먼저 김지은은 "스태프들만 회식하는 자리가 있었다. 제가 아직 돈을 많이 못 버니까 회식에 보태라고 소정의 돈을 줬는데 다시 돌려주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정해인 오빠가 카드를 주셨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정소민은 정해인이 약 200명 정도 되는 드라마 전체 회식 때도 결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해인은 "거기가 돼지고기랑 소고기를 같이 파는 집이다. 소를 드시라고 했는데 다들 소고기만 드시니까 '돼지고기도 맛있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저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정해인은 "그 집이 회식을 종종 하는 곳이다. 원래 다른 팀에서 회식을 하면 소고기를 막아놓는다고 하더라. 저는 그게 너무 불편했다. 메뉴판에 소고기가 있는데 막아놓는 건 좀 그렇다고 했다. 메뉴를 다 열어놔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장도연은 회식비를 궁금해했고 정해인은 "대강 100단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지은은 "커피도 사준다"고 정해인의 미담을 이어갔고 그는 "이번 촬영 분위기가 특히 좋다"고 덧붙였다.

세 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춘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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