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니 5집 'FROM.'으로 컴백
23~25일 첫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까지…대세 밴드 입증
밴드 루시가 14일 미니 5집을 발매하고 팬들을 만난다. /미스틱스토리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유쾌함부터 아련함을 넘나드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12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FROM.(프롬.)'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빌런'과 '못난이'를 비롯해 '도깨비춤' '남김없이' '낙화' 등 총 5개 트랙의 음원 일부와 함께 각 곡에 맞춰 연기를 펼치는 네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빌런'에서는 조원상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또한 '못난이'에서는 최상엽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단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도깨비춤'에서는 신예찬이 자유분방한 포즈로 유쾌함을, '남김없이'에서는 신광일이 아련한 눈빛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 '낙화'에서는 멤버들이 차례대로 등장해 소파 위에 앉아 서로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미니 5집 'FROM.'은 루시가 지난 3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것은 물론 각 수록곡을 통해 다양한 무드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루시는 컴백과 함께 오는 23일~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도 개최한다. 당초 2회 공연만 예정돼 있었으나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티켓 오픈 7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이에 1회 공연을 추가해 총 3회 공연으로 진행한다.
루시의 미니 5집 'FROM.'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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