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공개…9월 첫 방송
댄서 모니카, 운동선수 장은실, 배우 정혜인, 댄서 구슬, 운동선수 신지은, 치어리더 서현숙(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웨이브 새 예능프로그램 '여왕벌 게임'에 출연한다. /웨이브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댄서 모니카와 운동선수 장은실이 '여왕벌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웨이브는 12일 "새 예능프로그램 '여왕벌 게임'이 9월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여성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댄서 모니카 구슬, 운동선수 장은실 신지은, 배우 정혜인, 치어리더 서현숙이 출연해 생존을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왕벌 게임'은 수컷 군단을 이끄는 절대 권력의 여왕벌이 팀을 이뤄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생존 계급 리얼리티다. 문명과 단절된 야생에서 여성 리더 6인이 각자 남성 3인과 팀을 이뤄 6개의 여왕벌 무리가 우승을 향한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친다. 거친 야생 환경과 철저한 신분제라는 극한의 갈등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팀 내 균열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정치 싸움이 서바이벌 장르만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 모니카는 2023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단호한 직언과 냉정한 판단력으로 리더의 표본을 보여준 바 있다. 여성 멤버들을 이끌었던 그가 '여왕벌 게임' 속 남성 무리 또한 특유의 카리스마로 휘어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운동 신경을 가진 장은실과 정혜인은 육탄전 미션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리더다.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장은실은 2023년 방송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에서 유일한 여성 팀장으로 활약하며 쟁쟁한 남자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은 체력을 자랑했다.
정혜인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 대표 에이스이자 팀장으로 놀라운 운동 신경은 물론 우승 트로피를 향한 집념과 끈기를 보여준 바 있다. 두 사람이 '여왕벌 게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울 에너자이저 서현숙,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가진 신지은, 막내지만 독기와 깡으로 우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 구슬까지 각자만의 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여왕벌 게임'은 오는 9월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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