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조선 최대 규모 항일 비밀결사단체 조선민족대동단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사진은 김남길(왼쪽)과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다. /서경덕 교수팀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광복절을 맞아 배우 김남길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조선 최대 규모의 항일 비밀결사단체 조선민족대동단을 알린다.

김남길과 서경덕 교수는 12일 유튜브를 통해 조선민족대동단에 관한 영상을 공개했다. 7분 분량의 이 영상은 동농문화재단과 공동 제작했으며 조선 최대의 항일 비밀결사단체인 조선민족대동단과 총재인 동농 김가진의 항일운동에 대한 활동을 상세히 담고 있다.

또한 일제의 강압에 굴복하지 않고 독립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민족의 저항 의지를 보여준 의친왕 망명 작전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단일 조직 내 가장 많은 83명의 서훈자를 배출했지만 교과서에서조차 언급되지 않고 있는 조선민족대동단의 활약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상 내레이션을 맡은 김남길은 "이번 광복절을 맞아 서경덕 교수가 추진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네티즌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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